KT 쿠에바스 "목표는 언제나 챔피언... KS 우승이 목표" [★인터뷰]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7.04 22:01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김동영 기자

KT 위즈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선봉에 윌리엄 쿠에바스(29)가 섰다. 빼어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승리도 챙겼다. 쿠에바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5-3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8연승을 질주했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을 매일 새로 쓰는 상황. 투타 모두 한껏 기세를 탄 모습이다.

이날은 쿠에바스의 호투가 빛났다.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5패)째. 무사사구 피칭이기도 했다.

최고 146km의 속구와 투심을 뿌렸고, 커터와 체인지업도 좋았다. 간간이 섞은 커브도 괜찮았다. 피홈런 2개로 2점을 내준 것은 옥에 티였지만, 딱 그뿐이었다.

경기 후 쿠에바스는 "창단 첫 2연속 스윕, 시즌 최다 연승 기록 등 여러 가지가 걸려 있다고 나중에 들었다. 경기중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 공을 던졌다. 내일 알칸타라도 잘 던져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피칭 템포, 투구 밸런스, 타이밍 등 모든 것이 잘 이뤄진 것 같다. 또 장성우 포수의 볼 배합과 전력분석팀의 분석이 도움이 됐다"고 더했다.

아울러 쿠에바스는 목표를 묻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챔피언을 꿈꾼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 내 목표다. 끝까지 컨디션 잘 조절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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