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전지현,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미정..아직 시나리오 작업중" [공식]

김미화 기자  |  2019.07.04 16:04
김우빈, 전지현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우빈과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최동훈 감독 측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4일 김우빈과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동훈 감독 측은 스타뉴스에 "아직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 여러 배우들 출연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일 뿐 정해지거나 진행된 게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김우빈은 여러 면에서 거론되는 게 조심스럽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1,2편을 동시 제작하는 걸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터라 구상 단계일 뿐"이라며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아 달라질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또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는 김태리, 류준열 등도 물망에 올라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아 미정인 상황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에서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복귀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도청' 촬영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조금씩 회복 중인 가운데 김우빈은 작품 제안을 받을 떄마다 복귀를 한다면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으로 하겠다며 고사했다.

아직 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김우빈과 전지현 등 배우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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