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직해“ 블래터, ‘2022 월드컵 개최 비리’ 폭로할까 (BBC)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05 02:48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제프 블래터 전 FIFA회장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영국 ‘BBC’는 “블래터 전 회장이 도덕적 손상을 되찾기 위해 법적 절차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블래터는 지난 2015년 부패 스캔들로 인해 6년간 축구 관련 활동이 금지됐다. 현재 83세인 블래터는 2014년 월드컵 이후 금품 수수에 대해 허위 사실이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미셸 플라티니 전 UEFA 회장과 1,300만 파운드(약 191억원)의 부적절한 보수 지급과 관련해 적발당하기도 했던 블래터다. 플라티니와 블래터 모두 관련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이번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기세다. 블래터는 2022년 월드컵 개최권과 관련해 프랑스의 수사 기관과 기꺼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말한 블래터는 카타르 월드컵 불법 논란과 관련해 “말해줄 수 있다. 모든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는 블래터와 플라티니를 비롯해,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까지 연루된 스캔들이다. 블래터는 자신의 시대가 끝난 2015년 이후 이제는 사건을 마무리 할 때라고 지적했다.

“4년이 지났는데도 아무 일도 없었다. 이제는 사건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아직 투지를 잃지 않았다”는 블래터의 입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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