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와 NC, 이명기↔이우성 맞트레이드 단행

광주=한동훈 기자  |  2019.07.06 13:13
KIA와 NC가 이명기와 이우성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OSEN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이명기(32)와 이우성(25)을 맞트레이드했다.

KIA와 NC는 6일 이명기와 이우성의 1대 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외야진 보강을 위해 NC 측에서 제안했다.

NC는 "이명기는 경험이 많고 컨택,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다. 나성범의 공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인 이우성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두산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상무(2014~2015년)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71타수 19안타(3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이명기는 지난 2017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에서 265타수 75안타(1홈런) 타율 0.283 21타점 37득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KIA 관계자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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