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 8년 몸담은 MBK와 결별 "계약만료"(공식)

공미나 기자  |  2019.07.09 16:06
가수 샤넌/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샤넌이 8년간 몸담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9일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샤넌과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샤넌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 지난 2010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2011년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13년에는 JTBC '히든싱어2'에 가수 아이유 모창 능력자로 출연,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샤넌은 2014년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대중에게 이렇다 할 이미지를 남기지 못하고 2016년 SBS 'K팝스타 6 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 톱10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샤넌은 '눈물이 흘러', '헬로'(HELLO),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 등의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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