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남편 홍지호, 사이다 같은 존재" 갱년기 극복도 함께

김혜림 기자  |  2019.07.12 09:30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이윤성이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배우 이윤성, 치과의사 홍지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성은 병원을 찾아 갱년기 검사를 받았다. 혈액검사와 진단표 등을 통한 겸사 결과 경미한 갱년기 단계를 진단 받았다.

이윤성은 "갱년기의 증상을 몸소 느끼니까 '내가 뭔가 잘못해서 온 건가?' '너무 빨리 왔나?'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감정의 상태가 떨어지면서 의욕도 없어지고 우울감도 생기고 또한 고혈압과 심장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윤성은 남편 홍지호와 함께 스포츠 댄스를 연습하는 등 갱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윤성은 남편 홍지호에 대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말 한마디를 해도 유머러스해서 어떻게 보면 저한테 사이다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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