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프랑스 콘서트 대성황..유럽을 녹이다

이경호 기자  |  2019.07.12 10:02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엔시티 127,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영국 런던에 이어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세느 뮤지컬에서 NCT 127 단독 콘서트 'NEO CITY – The Origin'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NCT 127의 다채로운 음악과 극강 퍼포먼스,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이뤄져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Cherry Bomb'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Regular', 'Superhuman' 등 히트곡부터 '악몽', 'Chain', '신기루', 'Replay' 등 정규 1집 수록곡 무대,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유닛별 무대까지 총 23곡의 풍성한 무대로 3시간의 러닝타임을 화려하게 수놓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팬라이트를 흔들고, 떼창과 응원법도 선보이는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 멤버들은 "프랑스 팬분들의 에너지 넘치는 응원이 정말 뜨거웠다. 즐겁게 공연하면서 파리와 사랑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열정적으로 즐겨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NCT 127은 오는 2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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