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출연진이 마침내 시골 마을에 입주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1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배우 전인화와 조병규, 가수 은지원과 김종민 등 '자연스럽게' 출연진은 이날부터 전남 구례 지리산 인근 한 마을에 입주해 본격적인 시골살이를 시작한다.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시골 생활 목표를 갖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이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며 힐링 라이프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데뷔 36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전인화, 올해 초 드라마 'SKY캐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병규, '예능 콤비' 은지원과 김종민이 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살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연진은 시골 마을에서 빈집을 한 채씩 분양받아 '세컨드 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해 살아가게 된다.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그동안 빈집을 고르고 고치는 과정이 2달 정도 소요됐다"며 "오늘(16일)부터 입주 첫 촬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아내는 장기 프로젝트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마을의 모습과 출연자들의 설레는 감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자연스럽게' 측은 "빈집이 늘어나는 시골 마을을 따뜻한 사람의 온기로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한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만끽,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나는 슬로라이프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는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PD가 KBS에서 MBN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으로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연출작으로도 남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