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다저스 불펜, 시애틀 좌완 엘리아스로 문제 해결?

이원희 기자  |  2019.07.16 20:27
로에니스 엘리아스. /사진=AFPBBNews=뉴스1
올 시즌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LA 다저스의 불펜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31)와 연결됐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엘리아스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38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7, 탈삼진 43개를 기록 중이다. 7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지만 전체적인 능력은 올라왔다는 평가다. 매체는 "엘리아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패스트볼과 커브볼에서의 회전률을 향상시켰다. 또 삼진 비율도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미국의 다저스 네이션도 "다저스는 이미 엘리아스의 경기를 지켜봤을 것이다. (트레이드) 우선 순위로 올려놓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 불펜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13으로 전체 10위에 위치했다. 팀 선발진 평균자책점 3.04(전체 2위)와 비교해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선발 류현진(32)의 호투에도 불펜 페드로 바에스(31)가 연속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 결국 류현진의 11승도 무산됐다. 또 다른 불펜 켄리 얀센(32)도 보스턴전에서 부진했다.

사실 다저스는 불펜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 선발 자원이었던 훌리호 유리아스(23)를 불펜으로 전환했고, 최근에는 우와 케이시 새들러(29)를 콜업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문제점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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