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베일, 캐나다서도 야유... 사인 요청에 휴대폰만 응시

심혜진 기자  |  2019.07.17 12:08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30)이 캐나다 팬들에게 아유를 받았다. 사인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베일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사인 요청을 거절하자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러하다. 팬들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을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이 중 베일의 행동이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숙소에서 나온 베일은 버스로 향할 때까지 이어폰을 낀 채 휴대전화를 응시할 뿐이었다. 몇몇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을뿐더러 팬들에게 반응조차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베일의 행동을 본 팬들은 그를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레알에서 베일의 입지는 좋지 않다. 레알과 베일의 계약은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을 내보내고 싶어 한다.

베일 이적에 대한 루머는 계속해서 나돌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트넘 복귀설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베일은 레알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지단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프리시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팬들의 사인 요청 거부로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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