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노래가 비슷? 작곡가가 한명이기 때문"

마포=이건희 기자  |  2019.07.17 16:11
조빈./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노라조(조빈 원흠) 조빈이 노래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인정했다.

노라조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샤워'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조빈은 "제가 평소에 작곡가가 한 명이라 노래가 비슷할 수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노래는 스케일 자체가 아라비안 스케일 느낌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아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있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음악과 하고 싶은 음악의 차이를 두는 편"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빈은 "이에 따라 작곡가가 더 어려워하는 것 같다"라며 작곡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노라조의 신곡 '샤워'는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돌아오는 노라조의 신곡으로,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품고 있지만, 한국적인 소울 역시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오늘(17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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