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도 '0원' 아우베스 탐나는데...매력이 부족하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7 16:21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건재를 과시한 다니 아우베스. 아스널이 쟁탈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이다. 빅네임 이동이 몇 건 성사됐으며, 진행형인 사안도 꽤 된다. 하물며 감독이 바뀐 팀 또한 있다. 다만 아스널은 아직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제한된 이적 자금으로 정글에 들어가 싸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영국 복수 매체가 알린 바에 따르면 아스널이 이번 여름 쓸 수 있는 돈은 4,500만 파운드(약 670억 원) 선. 최근 이적시장 트렌드를 살피면 큰 액수는 아니다.

그런 아스널에 천금 같은 자원이 등장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 아우베스다. 30대 중반 나이대가 걸리긴 하나,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조국을 남미 정상에 올려놨다. 더욱이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는 데 구미가 당길 수밖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 '메일' 등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을 제기한 아우베스의 행선지 후보군에 아스널도 있다고 알려왔다.

그렇다고 주급까지 싸게 먹히는 건 아니다. 영국 '더 선'은 "아우베스가 자신의 주급을 깎을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도 "다만 아직도 20만 파운드(약 2억 9,300만 원) 수준이다. 아스널도 이 금액을 준비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는 추정치일뿐, 실제 여러 클럽과 맞대결에서 매력을 어필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더욱이 아우베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의 열렬한 팬이란 점을 떠올리면 아스널의 승산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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