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은 18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남녀배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을 비롯해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도 함께했다.
한국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E조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도쿄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행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라바라니 감독이 세르비아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3가지로 요약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항상 강한 상대와 연습을 해야 배울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와 배운다는 입장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시차 적응을 위해서다. 결전지인 칼리닌그라드와 같은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르비아가 우리와 붙을 캐나다와 신체적 조건이 비슷하다. 러시아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VNL 대신 세르비아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좀 더 조직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세르비아를 선택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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