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우승 염원’ 마네, “챔스 메달과 바꿀 수 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9 02:41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향한 사디오 마네(27, 리버풀)의 마음이 뜨겁다.

영국 ‘BBC’는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메달과 바꿀 수 있다”는 마네의 간절함을 전했다. 지난 6월 리버풀 소속으로 목에 걸었던 UCL 우승 메달을 걸 만큼 네이션스컵을 원한다는 뜻이었다.

마네가 속한 세네갈은 오는 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알제리와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마네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점을 알고 있다. 알제리는 훌륭한 팀이지만,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것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네갈 입장에서 극복해야 할 2가지가 있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에 0-1로 패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뛰지 못한다.

자신감과 함께 쿨리발리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하는 경기다. 놀랍게도 세네갈은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던 14개국에 속해있지 않다. 승리하면 역대 첫 네이션스컵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분명히, 우승 메달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마네는 온 마음을 다해 우승을 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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