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앞둔 트레제게, 음주운전으로 면허박탈+벌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9 05:0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의 전설 다비드 트레제게(41)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축구매체 ‘풋볼이탈리아’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18일 “유벤투스와 프랑스 대표로 활약했던 트레제게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레제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자신의 지프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받았다. 이에 트레제게는 한 시간 넘게 거부했다. 하는 수 없이 응했고, 알코올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면허를 박탈당했다.

트레제게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유벤투스에 몸담으며 개인과 팀의 역사를 썼다. 팀 외국인 선수 최다골(171골) 기록을 갖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 7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고,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2000 정상에 올랐다.

한편, 트레제게는 오는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맞춰 한국을 찾는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 유벤투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드가 다비즈와 축구클리닉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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