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계약 1년 늘리고 '주급 6억' 돌파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9 17:0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버풀이 일찌감치 모하메드 살라를 챙긴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이 재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 10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변모하기 시작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로 이어진 일명 '마누라' 라인으로 유럽 전역을 공격했다.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이 그 결과다.

살라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EPL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겪은 살라는 2년 전 여름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향했다. 첼시에서 보인 굴곡은 온데간데없었다. 바로 정규리그 득점왕을 꿰차며 존재를 아로새겼다. 이듬해는 파괴력이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한 방씩 해주며 리버풀의 약진을 도왔다. 

리버풀이 더욱더 무서운 건 이미 중장기 재계약으로 미래를 보장받았기 때문. 이들은 최근 몇 년간 핵심 선수들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이 흐름을 끌고갈 추진력을 얻었다. 살라의 경우에도 현 계약이 2023년까지. 유수 클럽이 군침을 흘려도 데려가기란 만만찮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려 한다. 영국 '팀토크'는 리버풀이 살라에게 EPL 최상급 대우로 5년 재계약을 제안하리라 전망했다. 기존보다 1년 늘리는 것이지만, 톱클래스 선수들의 이적료에는 크나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살라가 재계약 시 받게 될 급여는 연간 2,240만 파운드(약 330억 원). 주급 43만 파운드(약 6억 3,200만 원)가 살짝 넘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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