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영화감독 변신..'북성로 히어로' 연출·주연

한해선 기자  |  2019.07.19 19:10
/사진=HM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상진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영화제작사 (주)이든홀딩스(구 별내림)는 19일 오후 "한상진과 함께 대구 지역의 근대문화거리와 북성로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한상진은 영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자칼이온다'와 드라마 '이산', '해치', '인형의 집' 등을 해온 경력으로 이번 작품의 연출과 주인공을 동시에 맡았다.

한상진은 "'북성로 히어로'에서 연출과 연기 두 가지를 동시에 소화해 부담도 되지만, 제작사에서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성로 히어로'는 히어로를 꿈꾸는 평범한 30대 공시생이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코믹 액션 단편영화.

촬영감독으로는 '파이란', '바람', '단적비연수', '짝패'의 김영철 감독, 무술감독으로는 '악녀', '잡아야 산다', '조선마술사', '화산고'의 서범식 감독이 참여했다. 여주인공 윤희역으로는 '신의퀴즈 : 리부트'에 출연한 유정래, 이와 함께 손화령, 최마리아, 차예인, 송다미, 강지석, 김태경 등이 출연한다.

한상진은 2015년 이다희, 임주환, 이채영 주연의 단편영화 'Gone' 이후로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게 됐으며, 촬영은 7월 중순 대구 북성로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상진은 29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웰컴2 라이프'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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