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전 등판' 류현진, 가장 인기 있는 투수될 것" [美 매체]

심혜진 기자  |  2019.07.20 09:20
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후반기 첫 승에 재도전한다. 현지 매체가 이날 경기 예측을 했는데, 류현진의 승리를 당연시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보스턴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 아쉬움을 털어내는 호투를 보여줬다. 하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후반기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날 상대하는 마이애미는 현재 35승 5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 팀이다. 류현진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지 매체의 예상 역시 비슷했다.

야후스포츠는 이날 열리는 14경기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그 중 류현진도 있었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스타전 이후 첫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삼진 6개를 기록했다"며 "그는 올 시즌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단 한 번에 불과하다. 이 3실점은 쿠어스필드라는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고 류현진의 성적을 짚은 뒤 "이날 마이애미의 라인업을 직면하는 류현진은 가장 인기 있는 투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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