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줄 아는 히샬리송, 고향 주민들에게 음식 '6.4톤' 기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0 13:5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22, 에버턴)이 고향에 온정을 베풀었다.

브라질 ‘글로부에스포르테’는 19일 “히샬리송이 가난한 고향 주민들에게 6.4톤의 음식을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코파아메리카가 끝난 후 휴가를 보냈다. 휴가 중 에스타디오 제노르 페드로사 로차에서 자선경기를 개최, 3,000명이 모였다. 축구 외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음식을 모으기 행사도 열었다.

‘글로부에스포르테’는 “금요일에 총 수집된 음식의 양이 공개됐다. 무려 6.4톤에 달한다. 히샬리송이 모두 기부했다. 2018년보다 두 배나 많다”면서, “히샬리송은 정부를 통해 교육에 투자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SNS를 통해 선행을 실천해가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히샬리송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고, 동시에 “노바 베네치아와 지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삶의 작은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면 곧바로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행을 약속했다.



사진=글로부에스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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