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허탈했을 팬들 위해' 끝까지 사인해준 박민우·원종현

창원=이원희 기자  |  2019.07.20 16:23
사인하는 박민우와 원종현. /사진=이원희 기자
20일 창원NC파크. 이날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야구팬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몇몇 팬들은 아쉬움이 컸는지 창원NC파크를 떠나지 못했다. 이에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6), 원종현(32)이 기다림에 지쳤을 팬들을 위해 마지막 한 명까지 사인을 해줬다.

이날 박민우와 원종현은 개인 일정 때문에 다소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후 3시쯤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박민우와 원종현도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창원NC파크 문 앞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박민우와 원종현은 약 10분간 선 채로 팬들의 사인 및 촬영 요청에 모두 응했다. 팬들은 감사인사를 전했고 박민우와 원종현도 손을 흔들며 경기장을 떠났다.

박민우는 "오늘 올스타전이 미뤄져 많이 아쉽다. 내일은 꼭 열리길 바라고 있다. 팬분들도 아쉽겠지만 많이들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2. 2'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3. 3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4. 4'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5. 5'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6. 6'류현진에 문동주까지...' 5이닝 못 버티는 선발, 잘하는 게 이상한 한화의 4월
  7. 7'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침통한 표정' 손흥민,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남은 5팀, 모두 박살 내겠다" 다짐... 맨시티·리버풀도 안 두렵다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