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전 부회장, “나카지마, 불행히도 오래 못 남을 듯”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0 22:4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포르투 전 부회장이 나카지마 쇼야(24)가 얼마 못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나카지마는 지난 6일 포르투와 2024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포르투갈 다수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 1,200만 유로(15억 원)에 포르투가 50% 소유권을 가진다.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1,057억 원)에 달한다. 클럽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현재 프리시즌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다.

과거 포르투 부회장을 지낸 파울루 테세이라는 ‘Bola Branca’와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가 나키지마와 오랫동안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테세이라는 “애석하게도 나카지마가 포르투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기술이 뛰어나다. 팀에 중요한 조각이 될 것이다. 때문에 유럽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의 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결국, 테세이라의 말은 나카지마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오랜 시간 동행이 힘들다는 것. 포르투가 쓴 1,2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아깝지 않으며, 훗날 8,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데려갈 팀이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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