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협상 카드' 디발라 영입 준비 중?...'1,056억원' (伊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1 06:5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현지시간) “맨유는 유벤투스 공격수인 디발라와 잠재적 계약을 맺길 원한다. ‘가제타 델로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와 디발라는 첫 접촉이 막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상징이었을 정도로 비중이 큰 선수였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디발라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이내 많은 언론들이 디발라의 이적을 예고했다.

이 상황에 맨유가 디발라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쉽게 디발라를 내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약 1,056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풋볼 이탈리아’는 디발라는 아직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지만 만약 폴 포그바를 두고 협상이 진행된다면 디발라가 ‘협상 카드’로 이용되면서 유벤투스를 유니폼을 벗게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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