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행' 황의조, 이적 후 첫 팀 훈련 소화…제노아전 출격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1 08:29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황의조(26, 지롱댕 보르도)가 이적 후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의조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팀에서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18일 보르도 합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모든 게 새롭다. 처음 도전하는 리그라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 빨리 적응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워싱턴으로 향한 황의조는 메디컬 테스트 후 세부 합의를 진행했고, 보르도는 19일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이적 서류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는 18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을 확정한 황의조는 정식으로 팀에 합류했고, 본격적인 적응에 돌입한다.

보르도는 내달 4일 제노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11일 앙제SCO와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을 치른다. 황의조가 문제 없이 팀에 녹아든다면 선발 출전도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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