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윙어로 쓸 포체티노, 공격수 영입해야" 英 매체 지적

심혜진 기자  |  2019.07.21 11:21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바로 공격수의 부재다. 영국 매체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얀센의 이적으로 토트넘에는 문제가 직면했다"며 "토트넘은 분명 이번 여름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탕귀 은돔벨레와 잭 클라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페르난도 요렌테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빈센트 얀센은 멕시코 몬터레이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명이 이탈하게 된다. 미드필더 2명을 영입했는데, 정작 팀을 떠나는 자원은 공격수들이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에 확실한 공격수 자원은 해리 케인 뿐이다.

HITC는 "물론 손흥민과 모우라 둘다 중앙 돌파가 가능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들을 윙어로 기용할 것이다"면서 "현재 토트넘은 또 다른 미드필더 자원 지오바니 로 셀소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이들은 먼저 공격수 영입부터 시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 윙어 옵션이 다양한데, 굳이 또 윙어 수집에 나서는 토트넘을 지적한 것이다.

그렇다고 공격수 보강도 쉽지 만은 않다. 엘리트 공격수 영입도 힘들 전망이다. HITC는 "엘리트 공격수들은 토트넘에 오는 것을 주저할 것이다. 왜냐하면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소위 엘리트 계층에 속하지 않은 공격수를 목표로 삼아야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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