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학주 "베스트 퍼포먼스 1등 욕심, 경쟁자는 로맥·최정"

창원=이원희 기자  |  2019.07.21 16:27
이학주.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이학주(29)가 베스트 퍼포먼스 1등 욕심을 내비쳤다.

올해 처음으로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학주는 감독 선발을 통해 2019 올스타전 출전 영광도 누리게 됐다. 처음 나선 별들의 축제에 긴장했는지 처음 표정이 다소 굳어 있었다. 하지만 팬 사인회를 통해 미소를 되찾았다. 이학주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돼 느낌이 새롭다. 별들의 축제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처음이라 긴장이 좀 됐는데,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하하 웃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학주는 1등 욕심을 냈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금은 무려 300만원이다. 이학주는 "상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진 않았지만, 베스트 퍼포먼스 1등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4)과 (최)정이 형(32)이 유력한 우승 후보들"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한 10년 전쯤 미국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축제인 만큼 이 분위기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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