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내가 응원단장!' 이학주, 응원가 맞춰 화려한 등장

이학주.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이학주가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학주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 6회초 대타로 들어섰다. 이학주가 방망이를 들고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함성이 뜨거웠다. 삼성 응원단장의 옷을 입고 타석에 들어선 것이다. 야구 팬들이 이학주의 응원가를 부르자, 이학주도 리듬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이학주의 리드 속에 응원석이 들썩였다.

이학주는 경기 전부터 재미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퍼포먼스 때문이다. 본 경기 중 가장 화려한 쇼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학주는 "상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진 않았지만, 베스트 퍼포먼스 1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만 상대 투수 김상수(키움)의 3구째를 때려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