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명길, 동방우 찾아가 경고 "내새끼 데려와" [별별TV]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7.21 21:01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최명길이 동방우를 찾아가 경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전인숙(최명길 분)은 술을 먹고 한종수(동방우 분) 회장의 집무실로 들이닥쳤다.

한종수는 "출근은 왜 안 하냐. 동생한테 들어서 알고 있지. 내가 자네 딸 찾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도 안 나오고. 이러니까 내가 자네 의심하는 거 아니냐"고 막말했다.

이에 전인숙은 "내 딸은 죽었어. 내가 회장님한테 딸하고 같이 살게 해 달라고 애원했을 때, 내 딸은 죽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그런데 왜 그런 내 딸을 이제 와서 찾으십니까. 왜 이제 와서 일 평생을 한 씨 가족 개처럼 살았고, 시키는 대로 다 했어. 내 새끼 부모 없이 떨고 있을 때 남의 새끼 품고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들이 뭔데 당신들이 버린 내 새끼를 찾아"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내 새끼한테 돈이라도 빼 돌렸을까봐? 그러니까 찾아와 봐. 내 딸 찾아서 데리고 와"라며 화를 냈다.

이에 한종수 회장은 쩔쩔매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한종수 회장은 나혜미(강성연 분)에게 "너 전인숙 뚜껑 열리는 거 한 번도 못 봤지. 이번 일은 일단 중지 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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