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올해는 혼자만의 시간 필요해" 이혼성립 전 심경토로

이정호 기자  |  2019.07.22 19:50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중기(34), 송혜교(37) 커플이 이혼 조정이 성립된 가운데 송혜교가 홍콩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홍콩 매거진 태틀러(TATLER)는 지난 18일 모나코에서 송혜교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태틀러 측은 "한국의 슈퍼스타 송혜교는 자신의 운명과 자기관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송혜교의 솔직함에 놀랐다. 왜 모두가 그녀에게 매혹됐는지 알게 됐다"며 그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송혜교는 먼저 모나코에서 제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 좋아하는 보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는 "운명이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온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리고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다. 아직 완전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지켜봐달라"고 덧붙었다.

한편 22일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9일 오전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 관련 조정기일을 열고 양측의 이혼 조정 성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6월 27일 송중기의 이혼 조정 신청 접수 이후 약 1개월 만에 이혼 조정 성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이들이 송중기의 이혼 조정 신청과 함께 1년 8개월 만의 파경으로 모두의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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