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22일(한국시간) "마에다 겐타와 다르빗슈 유의 피안타율이 리그 '톱3'에 들어간다. 사이영상 경쟁자들의 기록을 상회하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저스 뷸러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9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 호투로 올 시즌 워커의 피안타율은 0.221이 됐다. 이는 올해 11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피안타율 0.222보다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하지만 뷸러의 피안타율(0.221)이 팀 내 1위가 아니다"라면서 "이를 마에다가 상회한다. 마에다는 올 시즌 7승 6패 평균자책점 3.71를 기록 중이다. 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뷸러와 류현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피안타율은 놀랍게도 0.198를 기록, 2할대를 밑돌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다르빗슈는 피안타율 0.213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3위, 전체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류현진의 피안타율은 내셔널리그에서는 8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18위에 랭크돼 있다.
매체는 마에다에 대해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및 슬라이더를 무기로 하는 투수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동시에 피안타도 적다"고 밝혔다. 이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류현진이 피안타가 101개로 가장 많으며, 뷸러가 98개, 커쇼가 94개, 마에다가 75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들과 비교해 마에다의 소화 이닝 수는 가장 적지만(104⅓이닝), 경기 출전 수(20경기)는 가장 많다. 이닝 수와 경기 수를 고려해도 마에다의 피안타 개수와 피안타율은 놀랍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