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감독, 코시엘니 영입설 적극 부인..."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2 20:5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지롱댕 드 보르도 파울로 소자 감독이 로랑 코시엘니(아스널) 영입설을 적극 부인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소자 감독은 코시엘니 영입설에 대해 “나는 이미 말했다. 코시엘니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시엘니는 최근 아스널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돌발행동을 했다.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해 미국 투어를 거부했다. 2010년부터 무려 9년 동안 아스널 수비를 책임진 바 주장의 발언은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까지 당황시켰다. 이러한 코시엘니의 행동을 두고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직접 나서 코시엘니에 직언하기도 했다.

이에 보르도가 코시엘니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시엘니는 아직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어 아스널이 쉽게 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자 감독은 코시엘니의 보르도행을 적극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소자 감독은 “중앙 수비수 줄스 쿤데가 떠나서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시엘니는 우리의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코시엘니와 비슷한 기량을 가진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코시엘니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골치 아픈 상황에 놓였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아스널은 “우리는 코시엘니의 행동에 매우 실망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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