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랑 아들’ 마르쿠스, 묀헨글라트바흐 입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3 02:26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프랑스대표팀의 전설 릴리앙 튀랑(47)의 아들 마르쿠스 튀랑(22)이 독일 무대로 향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묀헨글라트바흐가 튀랑의 아들 마르쿠스과 4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 릴리앙 튀랑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사상 첫 우승컵을 안겼다. 특히 4강전 크로아티아전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결승행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UEFA컵 우승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아들 마르쿠스 튀랑은 프랑스 대표로 2017 U-20 FIFA월드컵과 2019 UEFA U-21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버지의 명성에 비하면 미완의 대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앙나방 갱강에서 32경기 9득점을 기록한 가능성에 주목했다.



막스 에버를 묀헨글라트바흐 단장은 “마르쿠스가 합류해 기쁘다. 우리 팀에 잘 맞을 것이다. 빠르고 강하며 위험한 공격수”라며 입단을 반겼다.

마르쿠스는 ‘아자르 동생’ 토르강 아자르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나며 남긴 ‘10번’ 셔츠를 입게 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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