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서준이라 가능한 구마 액션 ②

[★리포트]

강민경 기자  |  2019.07.23 11:10
/사진=영화 '사자' 박서준 스틸컷


배우 박서준이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를 통해 고난도 구마 액션을 완벽 소화했다. 박서준이기에 가능했던 액션이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다.

박서준은 극중 용후 역을 맡았다. 용후는 사신이라고 불리는 격투기 챔피언이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을 닫은 지 오래된 인물이다.

박서준은 지난 2017년 '청년경찰'을 통해 김주환 감독과 시너지를 뽐낸 바 있다. '사자'로 재회한 두 사람은 또 다른 시너지를 선보인다.

그동안 박서준은 밝고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그랬던 그가 '사자'를 통해서 180도 달라진 캐릭터에 도전했다. 바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이다.

/사진=영화 '사자' 박서준 스틸컷

박서준은 앞서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로 분한 바 있다. 그러나 '사자' 속에서는 결이 다르다.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불신이 가득한 캐릭터다.

박서준은 '사자'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이 끝나고 기간이 많지 않아서 몸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예전 드라마에서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한 적 있어서 제 몸이 기억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단 시간에 최대의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한 번 격투기 선수로 분했지만, 박서준이기에 가능한 액션이 가미돼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는 긴 팔, 다리를 이용해 시원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 중 격투기 시합 장면을 위해 직접 미국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실제 격투기 선수와 호흡을 하면서 훈련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와이어 액션, 한국 영화 최초로 LDE 라이팅을 손에 부착하고 촬영해 보다 사실적인 움직임과 속도감 있는 액션신을 완성해냈다. 피지컬을 이용한 시원 시원하고 고난도의 구마 액션은 박서준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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