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강제추행 혐의 속 팬미팅 강행..비난ing [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19.07.23 10:52
이민우 /사진=김휘선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그룹 신화 이민우가 논란 중에도 팬미팅을 강행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민우의 생일을 앞두고 열린 것으로 2017년 이후 2년 만에 마련된 단독 팬미팅 자리였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자리라지만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연예계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의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 당시 피해 여성 중 1명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피해 여성은 이민우가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피해자는 이민우 측과 합의 후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술집 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15일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제추행 혐의는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으면 수사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아 피해 여성들이 신고를 취하해도 경찰 수사가 중단되지 않는다.

논란 속에도 이민우는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생일을 자축했다. 팬들과의 약속은 지켰으나 반성의 기미 없는 태도에 대중의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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