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정한용, 오창석에 "근본도 없는 고아가"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7.23 20:10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계절' 방송 캡쳐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정한용에 오창석에게 막말을 하며 악담을 퍼부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안제현·신상윤, 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과 장월천(정한용 분)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월천과 오태양이 만났다. 장월천은 오태양에게 "근본도 없는 고아 자식이 어쩌다 출세하더니 눈에 봬는게 없어? 누가 널 두려워해?"라며 "네가 지금 날 죽이겠다고 아주 작정을 했구나 이놈아. 나 안 죽는다 이 장월천 인생은 양지그룹을 절대 놓치지 않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오태양은 "그럼 두고 보겠습니다. 회장님이 세운 양지라는 그룹이 언제까지 버티는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오태양은 문밖에 서 있던 윤시월과 마주쳤지만 그대로 밖으로 향했다.

오태양은 하교하는 지민이와 마주쳤다. 장월천과 바둑을 두기위해 지민이의 집에 들렀다는 오태양의 말에 지민은 자기랑도 다음에 꼭 같이 두자며 약속했다.

집에 돌아온 오창석은 장월천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더불어 아내 채덕실이 자신에게 "엄마를 찾지 않을거냐"라고 물었던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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