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 애석함 토로 "50대는 왜 전화해서 자기 말만?"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7.23 22:22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의 강수지가 50대로서 애석함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지는 차를 타고 계곡으로 이동하는 와중 "근데 50대가 되면 왜 전화하면 자기 얘기만 먼저 하느냐고 난리니?"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김혜림은 "그게 왜 그러냐면 자기 할 말 까먹으니까 그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김혜림은 "난 요즘 전화를 걸어놓고 '너한테 전화 왜 했니?' 이래"라며 세월의 무색함을 토로했다. 최성국은 "자꾸 이렇게 방송 나가면 내가 되게 나이 들게 느껴질 거 아니야"라며 애석함을 표했다. 강수지는 "근데 이런 얘기는 우리끼리 있을 때만 해. 영(young)그룹하고는 하지 마"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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