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659억에 로 셀소 영입 임박…에릭센 이적 가능성 UP?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3 22:26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23, 레알 베티스)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로 셀소의 요구 이적료를 4,500만 파운드(약 659억 원)로 낮췄고, 이적 마무리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주목하는 플레이메이커다. 지난해 여름 출전 기회를 위해 파리 생제르망에서 합류했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베티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 9골 5도움 포함, 모든 대회 합쳐 16골 6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만개했다.

중원 보강을 원하던 토트넘이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이번 여름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지만 로 셀소를 추가 영입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베티스가 설정한 이적료였다. ‘더 선’에 따르면 베티스는 로 셀소의 몸값을 6,000만 파운드(약 879억 원)로 매겨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난항을 겪던 협상에 변수가 생겼다. 베티스는 올림피크 리옹의 핵심 나빌 페키르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이에 '더 선'은 "베티스가 페키르를 영입했고, (로 셀소에 대해) 더 낮은 이적료도 받아들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로 셀소의 토트넘행 임박하면서 에릭센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에릭센은 이번 여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포그바가 1순위로 꼽히지만, 맨유가 1억 8,000만 파운드(약 2,637억 원)를 책정한 탓에 이적이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이 순조롭지 않으면 차선책인 에릭센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대 6298만 파운드(약 922억 원)면 에릭센을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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