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남자 손흥민의 응원, 깜짝 놀랐다"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7.24 12:28
배우 박서준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서준(31)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깜짝 응원에 놀랐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다.

최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서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사자'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박서준은 손흥민이 작성한 인스타그램 글에 대해 "인맥 팔이하는 거 싫어한다. 그런 걸(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 부탁한다는 게 사실 이상하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친하면 친할수록 아쉬운 소리를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왠지 그런 걸 원해서 만나는 것 같다"고 했다.

박서준은 "(손흥민의 응원에 대해) 물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사실 깜짝 놀랐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이게 올라와 있네'라면서 깜짝 놀랐다. 항상 응원해줘서 믿기질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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