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차은우, 성지루 잔소리에 시무룩..'허당美'[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7.24 21:36
/사진=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가 성지루의 잔소리에 의지를 꺾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에서는 별시(정규 과거 외에 임시로 시행된 과거)를 구경하려고 나서는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림은 궁인들 몰래 여사 별시를 구경하려 나서다 내관 허삼보(성지루 분)에게 걸렸다. 이림은 조금 당황했지만 "따지고 보면 내가 시제를 낸 거나 다름이 없는데 볼 자격이 있는 거 아냐?"라며 당당히 말했다.

그러자 허삼보는 "가만 있어보자. 저번에 마마께서 책방 구경 한 번 나갔다가 무슨 일이 있었더라?"라며 능청스레 말했다. 이림은 멈칫하며 "납치 당할 뻔 했다. 왈패들한테"라고 답했다. 이어 허삼보는 "또 내관 몰래 낭독회 구경 한 번 나갔다가 무슨 일이 있었더라?"라며 다시 한 번 물었고, 이림은 "잡혀갔지, 의금부 옥사에"라며 시무룩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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