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티팬티남, 알고보니 핫팬츠?..원주서도 동일 행각

이건희 기자  |  2019.07.25 08:16
충주 티팬티남이 핫팬츠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충주 티팬티남이 아닌 충주 핫팬츠남?

뉴스1에 따르면 엉덩이가 훤히 노출되는 의상으로 지난 17일 충주의 한 커피 전문점을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화제를 모은 충주 티팬티남 A씨가 당시 입고 있던 의상은 티팬티가 아닌 핫팬츠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충주에 이어 18일 원주에서도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해 원주 경찰서에 입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사 결과 A씨는 당시 속옷이 아닌 짧은 가죽재질의 하의를 입고 있었다. 이로써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짧은 하의를 입고 있어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 노출로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행위 묘사 등을 하지 않고 음료를 구매했기 때문에 공연 음란죄 적용도 힘들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게 업무 방해 등 다른 혐의에 관한 추가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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