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모라이스 감독 "호날두 약점? 찾기 어렵다. 이동국이 가장 위협적"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9.07.25 19:09
모라이스 팀 K리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 K리그 사령탑을 맡은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유벤투스와 K리그에서 선발된 팀 K리그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 이벤트 경기이지만 한국 축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거라 본다.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리그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호날두와 오랜만에 만나는 것에 대해 "호날두도 알지만 이과인도 레알서 함께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한다. 호날두는 비교적 최근 봤지만 이과인은 5~6년 정도 됐다.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렵다. 실력도 실력이고, 타고난 면이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강하다. 어느 팀이나 그를 상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최용수, 김도훈 감독과 협의를 어느 정도 했다. 회의할 때 어느 정도 고려를 했다. 믹스와 오스마르 기용에 있어 선수 분배를 적절하게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팀 유벤투스가 경계해야 할 선수로 "이동국이 슛을 하면 부폰이 그것을 막는 장면이 가장 유벤투스에게는 위협적일 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한편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곤살로 이과인(32·아르헨티나)을 비롯해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5), 마투이디(32), 피아니치(28), 아드리앙 라비오(24), 마티다 데 실리오(27), 다니엘레 루가니(25), 마타이스 데 리흐트(20), 주앙 칸셀루(25), 슈체스니(29)가 선발로 나설 거라 예상했다.

팀 K리그에서는 박주영(서울)과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 세징야(대구),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 박주호(울산), 이용(전북), 오스마르(서울), 윤영선(울산), 조현우(대구) 등이 뽑혔다. 또 나머지 선수 9명으로 홍철(수원), 윤일록(제주), 윤빛가람(상주), 김진야(인천), 송범근(전북), 이광선(경남), 에델(성남) 완델손(포항), 발렌티노스(강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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