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저..승리·양현석 이은 YG 性스캔들[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19.07.26 09:16
대성, 승리, 양현석 /사진=스타뉴스


이번엔 대성이다. 클럽 버닝썬 사건의 중심인 빅뱅 전 멤버 승리, 성 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에 이어 또 한 번 YG엔터테인먼트가 성(性)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대성이 지난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채널A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대성이 매입했을 당시 가격이 310억 원에 달하며 매 월 9000만원 가량의 임대 수입이 나온다. 건축물 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식당, 사진관이 입주해있다. 그러나 채널A 측이 확인한 결과,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채널A에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성이 사전에 몰랐을 가능성이 적다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실사를 하고 임대 내역을 클라이언트들이 층별로 뭐가 들어있는지 다 본다. 안 보고 사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대성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빅뱅 전 멤버 승리 역시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 발발된 각종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알선, 성매매), 성폭력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아울러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역시 동남아 재력가 성 접대 의혹에 휩싸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결국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17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여기에 대성까지 소유 건물에 불법 유흥업소 운영 사실이 알려지며 성매매 방조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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