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잠실-예보는 계속... 26일 KIA-두산전 가능할까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7.26 14:54
방수포가 깔린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비가 변수다. 일단 비는 그쳤지만, 예보는 계속 있는 상태다.

KIA와 두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하는 날이다. 양 팀 에이스가 출격한다. KIA는 양현종을, 두산을 조쉬 린드블럼을 낸다.

문제는 비다. 장마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부터 서울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일단 오후 2시 30분을 넘어서면서 비는 다소간 잦아들었다. 그래도 하늘은 잔뜩 흐려 있다.

예보도 계속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모레(28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속보를 냈다.

현재 잠실구장은 방수포가 덮인 상태다. 지금은 아니지만, 오후 6시를 넘어서면서 다시 비가 내린다는 예보. 만약 비가 다시 내린다면 이날 경기 시작이 만만치 않다.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잠실동 동네예보. /사진=기상청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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