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1-3으로 뒤진 후반 32분과 35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가까스로 무승부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날 계속해서 벤치만 지킨 채 끝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호날두를 향해 환호를 보내다가 벤치만 계속 지키자 야유를 보냈다.
경기 후 그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도 취재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무슨 일이냐'고 취재진이 묻자 째려보기만 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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