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중단' 27일 잠실 KIA-두산전, 25분 만에 경기 재개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7.27 19:15
깔았던 방수포를 제거하고 있는 잠실구장 관리요원들. /사진=김동영 기자

비로 인해 중단됐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7일 잠실 경기가 25분 만에 제개됐다.

KIA와 두산은 27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KIA는 제이콥 터너를,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냈고, 3회초까지 0-0으로 맞선 상태다.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KIA의 3회초 공격이 종료된 후 비의 양이 많아졌다. 심판은 6시 50분 중단을 선언했다. 잠실구장 그라운드 정비 요원들이 방수포를 깔기 시작했다.

잠시 후 비가 그쳤다. 오후 7시 3분부터 방수포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7시 12분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 KIA 터너가 새 공을 받아들고 마운드에 올랐고, 야수진도 수비를 위해 나왔다.

터너의 연습 투구가 진행됐고, 이후 두산 김재호가 타석에 섰다. 최종적으로 7시 15분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 중단 후 25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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