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에 손배소 "직접 책임져야"

공미나 기자  |  2019.07.30 13:52
/사진=김휘선 기자

프랜차이즈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 점주들이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에게 '버닝썬 사태'로 급락한 매출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오리라멘 점주 신모씨 등 26명은 아오리에프엔비 전 대표인 승리와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총 15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7년~2018년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서울과 울산, 부산, 경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던 아오리 라멘 점주들로, 버닝썬 사태 이후인 올해 1~4월 매출이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점주들은 "아오리라멘에 대해 속칭 '승리 라멘'으로 홍보가 이뤄졌고, 승리는 방송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직·간접적으로 위 라멘을 홍보해왔다"며 "승리는 책임의 직접 당사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오리라멘 전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낸 바 있지만 당시 승리는 소송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신씨 등은 "오너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승리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6. 6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7. 7'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8. 8'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9. 9'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10. 10[공식발표] '4월 타율 꼴찌' 한화이글스,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코치 콜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