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대행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오늘 트레이드가 있습니까'라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받자 "현재로서는 없을 것 같다"며 "아무래도 제 위치가 대행이다 보니 쉽지 않다. 구단에서 필요하다면 나서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앞서 KIA는 지난 6일 한 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이명기를 NC에 내주고 이우성을 받아왔다. 이후 추가 트레이드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KIA는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안치홍(2루수)-박찬호(유격수)-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유민상(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김민식(포수)-황윤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안치홍이 2017년 5월 5일 이후 817일 만에 1번 타자로 나선다. 전날(30일) 훈련 도중 우측 엄지 부상을 입은 김선빈은 여전히 출장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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