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최성재, "오창석 죽여버리겠다" 분노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8.02 19:59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캡쳐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최성재가 오창석을 죽이겠다며 분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안제현·신상윤, 연출 김원용)에서는 자신의 아들인줄 알았던 지민이가 오태양(오창석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최광일(최성재 분)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광일은 "오태양을 죽여버리겠다"며 골프채를 들고 오태양의 집으로 향했다. 윤시월(윤소이 분)은 최광일을 막아서며 "차라리 날 죽여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광일은 "그 놈이 죽느니 차라리 네가 죽겠다?"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윤시월은 "당신 아버지만 아니었으면 나랑 그 사람, 지민이랑 잘 살았을거야. 나 당신이랑 당신 아버지한테 복수하려고 결혼 한거야. 근데 당신이 알아버렸으니 이제 못하게 됐어. 그러니 나랑 지민이 보내줘. 안 그러면 당신 아버지가 한 일 세상에 다 말할거야"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최광일은 분노하며 "그래도 못 보내. 너랑 지민이 절대 안 보내. 떠나기만 해. 나랑 당신, 지민이 다 같이 죽는거야"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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