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우주안→정유미→오정연 폭로→SNS 비공개

최현주 기자  |  2019.08.02 22:11
가수 강타.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하루에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수 강타(40)가 오정연 폭로 이후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오정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며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라고 털어놨다.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는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며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 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숨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타, 우주안의 이름이 적힌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강타는 논란이 불거지자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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