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나, '의사요한' 출연..희귀병 걸린 시한부役

이경호 기자  |  2019.08.10 12:11
배우 오유나/사진제공=컴퍼니이음


배우 오유나가 '의사요한'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컴퍼니이음에 따르면 오유나는 이날 오후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제작 KPJ)에 유리혜 역으로 등장한다.

오유나가 극중 맡은 유리혜는 한 때 잘 나갔던 여배우로 재벌가와 결혼을 했다. 유리혜는 결혼 후 가정과 육아에 충실한 삶을 살던 중 후각신경아세포종이라는 희귀병에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이다.

유리혜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지성 분),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이세영 분)을 만나면서 삶과 죽음의 힘든 고통 속에서 희망과 좌절을 격계 된 된다.

오유나는 '의사 요한'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5년 단막극 '에이스' 이후 4년 여 만에 시청자들과 재회다. 최근 컴퍼니이음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오유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롭게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녀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시작하는 작품으로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유나는 2000년 KBS 2TV 드라마 '학교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히어로' '아름다운 유혹' 맨발의 사랑' '왕과 나'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반창꼬' 등에도 출연해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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