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고 싶다!"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 오리에

이원희 기자  |  2019.08.13 10:31
서지 오리에.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수비수 서지 오리에(27)가 올 여름 내로 팀을 떠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메일 온라인은 13일(한국시간) "오리에가 토트넘을 떠나 해외 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팀 동료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오리에는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지만 썩 인상 깊은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2017~2018시즌 리그 17경기, 2018~2019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이적을 통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에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밀란(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의 경우 오리에의 전 소속팀이다. 2017년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기록하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다만 문제가 있다. 토트넘의 수비 자원이 넉넉지 못한 상황이다. 올 여름 주전 풀백 키에런 트리피어(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토트넘이 쓸 수 있는 오른쪽 풀백은 카일 워커-피터스(22)와 오리에뿐이다. 후안 포이스(21)도 이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현재 부상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문이 닫혔다. 선수 방출은 가능하지만 영입을 할 수 없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감독이 오리에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스트클릭

  1. 1[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2. 2"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6. 6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7. 7"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8. 8'눈물의 여왕' 오늘 종방연..김수현·김지원 등 주역들 한 자리에 [스타이슈]
  9. 9'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10. 10'운명의 KIA전' LG, 부동의 리드오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김윤식 말소'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